성지학부모 봉사단은 학생들과 함께 활동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타인을 배려하는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여 올바른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터전과 꺼리가 없어 적당히 시간만 부풀리고, 부모 등을 동원한 허위 실적 만들 뿐만 아니라, 아예 포기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실상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본교에서는 학부모봉사단을 조직하여 학교,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지여고 학부모지도봉사단은 마산시청, 경찰서, 선거관리위원회, 보훈청, 혈액원,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금강복지관, 마음의 집, 믿음의 집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단체의 업무협조를 통해 학생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지여고가 ‘아름다운 가게' 마산 롯데점과 자매결연을 맺고, 기증품 판매 행사를 열었다. 성지여고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은 기증품 1600여점을 팔아 194만2800원을 마련해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전했다. ‘아름다운 가게' 김유진 간사는 “성지여고는 아름다운 가게와 행사를 벌인 경남 첫 아름다운 학교”라며 “이날 매출은 모두 불우 이웃을 돕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남봉자 성지여고 교장은 “이번 행사가 ‘아름다운 가게'가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순환' 운동에 많은 학교가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일보 2006년 04월 10일)
마산보훈지청은 5월 26일(토) 성지여고 학생 봉사단 및 어머니 50여명과 함께 마산시 충혼탑과 국립 3·15 민주묘역을 탐방하여 참배 및 정화활동을 하였다. 많은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하여 시설 건립의 취지 및 희생자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성지여고와는 지난 해 우리고장 현충시설 사랑을 위한 결연을 맺은 후 계속하여 실천을 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2번째 있는 행사로 앞으로 매달 4번째 토요일 날 정기적으로 행사를 갖기로 하였다 . (국가보훈처 2007년 05월 28일)